(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북도 경찰청에 따르면 행사 개최가 시작될 때부터 지방 중소도시의 열악한 교통환경 속에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원활한 교통로 확보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경주시민들의 협조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노력 덕분에 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 냈습니다. 성공적인 APEC이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여한 일등 공신은 바로 경주시민이라는 평가다.
자율적인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 행사가 개최되는 보문단지 일원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이번 행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반복된 통제와 장시간 차량정체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으셨을 텐데 묵묵히 경찰의 통제에 협조했다.
또한 지역 화물자동차 업주분들과 버스, 택시 운전기사분들께서도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경상북도 경찰청 관계자는 “다시 한번 경찰의 교통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경주시민을 비롯한 TBN 교통방송, 도로공사, 화물공제조합 조합원 등 관계 기관에도 감사드린다.”면서
“경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