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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대구 행복기숙사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

대구·경산권 대학에 다니는 타 시·도에 주소를 둔 학생 대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 2월 10일 ‘대구 행복기숙사 건립 사업’ 착공신고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시유지인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문화관(중구 서성로20길 25) 터에 연면적 25,452㎡,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약 500실(1,000명 수용)규모의 기숙사와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포함해 복합시설로 건축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지원을 위한 글로벌 플라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구·경산권 대학에 다니는 타 시·도에 주소를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별로 운영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학기별로 선발하고, 또, 타 대학 기숙사처럼 생활지도가 이루어지며, 월 24만 원 정도(식대 별도)의 비용이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에 국토교통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해 부족했던 주차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대구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원도심의 낙후된 주변 지역 도시재생과 연계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2022년 하반기 완공되면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대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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