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11월 10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단체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칠곡군에는 왜관농협, 경북과학대학 등 12개소의 선도단체가 기 지정돼 있으며, 2020년에는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서평건설이 선도단체로 추가 지정됐다.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힘쓰게 하고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문귀정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 개인과 가정을 벗어나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