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2020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 온라인 수업 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업 성장에 대한 열의는 오히려 높아진 상황에서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 4개교의 수업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타 학교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인 초등학교 4교에서 1~2년 동안 진행한 교실수업개선 우수사례와 수업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해 교사들의 수업 성장을 돕고 학생들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공개하는 초등학교는 각각 개념 기반 탐구형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미래역량 신장(대구초), 학생참여중심 S-IDEA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사월초), 디자인 씽킹 기반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기르기(사수초), 협력적 메이커 프로젝트를 통한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 신장(서동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여 학생의 성장을 도모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역량을 가진 인재 육성에 대구교육청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프로젝트로 구성해 학생의 삶과 학습을 일치시켜 배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학교 전반적인 교육활동의 운영과 수업 방법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으며, 이번 온라인 수업 성장 워크숍에서는 이 모든 과정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을 수업을 교사들이 공유하고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