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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신공항 유치 통과 됐지만…의성민심은 부글부글!”

의성군, 통합공항조성 추진과정에서의 난항 예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군이 7월 31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통합신공항 규탄궐기대회를 갖고, 앞으로 신공항 건설 과정에서의 소음 최소화와 사람과 문명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공항 건설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시호·김한탁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지무진 의원 최태림 공동위원장 등 지역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신시호·김한탁 공동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김주수 군수님과 의성군민이 일치 단결해 이룩해 성과로, 통합신공항은 우리 모두가 만들어낸 의성의 백년대계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난 30일 군위군수가 통합신공항 유치에 서명함에 따라 오늘 이 자리는 같이 마음을 모으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무진 의원 “우리는 1월 21일 투표에서 승리하고도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를 못했다. 그래도 참고 참아온 덕에 무산되지 않고 오늘의 결과가 났다. 이는 모두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공을 군민들에게 돌렸다.

 

 

이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공항이 의성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 저희 군의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덧붙였다.

 

최태림 공동위원장 “유치위원회는 해산하고, 이후에 추진위원회가 결성이 될 것이다. 추진위가 결성되면 의성군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국방부와 국토부는 어떤 결정을 하든, 우리 6만 군민들에게 토론과 설명회를 거쳐서 해야한다.”며 신공항 건설에 대한 투명성과 소통을 강조했다.

 

 

김지형 의성군추진위 신평면회장은 “군위군수의 억지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시·도의원들까지 서명한 합의문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통합신공항 건설은 공평하게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일방적으로 군위에 유리하게 결정된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군위군수 서명에 앞서 채택된 공동합의문에 대한 의성군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아울러 통합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통합공항 조성 추진과정에서의 난항이 예고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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