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7월 23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가 코로나19로 격리된 자 및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문경시에 비상식량 3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전달된 비상식량세트는 즉석밥과 통조림, 즉석 조리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경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코로나19로 격리된 자 및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가구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사는 문경시에 이어 경북도내에도 비상식량세트 1,000세트를 추가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적십자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함께 경북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등 인도주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호품과 비상식량세트를 전달해 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드린다. 경북적십자사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지에서 모금된 기부금품을 지체 없이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