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지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의성군은 7월 8일 의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장낙원)이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일 금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80만원 상당)를 금성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한 쌀은 의성라이온스클럽 취임식(제42대 회장)때 화환 대신 받은 백미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성라이온스클럽은 매년 회장취임 기념품을 쌀로 받아 지역의 어려운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발굴해 집수리를 해주는 등 의성읍을 중심으로 동부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장낙원 회장은 “국제봉사단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강령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장낙원 회장 외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3일에는 안계라이온스클럽(회장 박효발)이 제36대 회장 취임에 맞춰 사랑의 쌀 80포(300만원 상당)를 안계면을 포함한 서부지역 7개면에 기부했으며, 이 쌀은 각 면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로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 온 안계라이온스클럽은 안계면을 중심으로 의성군 서부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과 물질적인 측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안종천 안계면장은 “기부해주신 쌀이 지역공동체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사회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