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29일 지역의 특산품인 의성마늘의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 25일 금성면에 소재한 금성농협 경제사업장에서 e마트에 한지마늘 45톤(12,500접)을 납품하고, 6월 한 달간 수도권 하나로마트(양재·창동·성남·수원·고양점 등)에 한지마늘 50톤을 납품하는 등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올 군의 한지마늘 생산량은 전년대비 4% 정도 감소한 12,600톤 가량으로 추정되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격하락 추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마케팅조직을 중심으로 대형유통 판매행사, 대도시 직판행사 및 홈쇼핑 등 판로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마늘가격 하락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산물 유통시장의 불확실성(비대면 문화)이 증대됨에 따라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동원, 의성 한지마늘의 유통 확대 및 생산농가 수취가격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