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6월 29일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외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 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가장 먼저 대중교통 분야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눈높이를 높여 관광도시 위상에 맞게 대중교통도 이젠 단순한 시민 이동수단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억이 깃든 1900년대 노면전차를 재현한 트롤리버스를 오는 12월까지 도입·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유명도시의 명물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롤리버스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야경명소인 월영교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편의와 추억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한 관광거점도시 위상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으로 우선 웅부공원 앞 승강장을 새롭게 정비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 누구나 버스를 편리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승강장 등 교통복지 인프라 구축은 물론 트롤리버스 도입과 같은 관광콘텐츠도 함께 개발하여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