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5월 15일부터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석)은 개진감자직판장(개경포로 1250)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개진감자 재배면적은 193ha(하우스감자 24ha, 노지감자 169ha)로, 현재 생산되는 하우스 감자를 우선 판매한다. 노지감자는 잦은 냉해피해로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시기도 늦어져 6월 이후 판매할 예정이다.
고령군에 따르면 개진감자의 품종은 수미(秀美)로써, 전분이 많고 맛이 좋아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3월 말 첫 하우스 감자가 출하되자 대구, 서울 등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용석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와 잦은 냉해로 인해 농민들이 힘든 겨울을 보냈다. 그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생산한 개진감자를 많이 드시고 국민 모두가 힘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