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소비자가 안심하는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산동·산서 분소를 통해 자체 생산한 농업 미생물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4년 미생물배양소를 개소한 이후로 연간 40톤가량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매주 월·화요일 농업인에게 공급 해 왔다. 이번 추가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산동·산서 분소를 통해 매주 금요일 확대 보급을 시작해 토·일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직장인,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 유용 미생물은 토양의 물리환경 개선, 작물 면역활성 증진, 병원균 억제 및 분해를 통한 병 예방, 분뇨 발효 촉진, 축사악취 제거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업 유용 미생물 공급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으로 향후 청도군 농산물 명품화와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농업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