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3월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난 설 이후 코로나19 발생으로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납품 중지 또는 납품량 감소처리에, 군은 신선채소를 주로 생산하는 농산물 특성상 장기저장이 어려운 품목들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면서
군은 2월부터 현재까지 딸기, 미나리, 장미 등 5품목에 대해 13차례 관내 농산물 팔아주기를 추진했다. 앞으로도 농업경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군은 지역 농가뿐만 아니라 이웃지역 농가에도 십시일반 보탬이 되고자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에도 참여해 타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