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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어려울 때 서로 도와요!”

코로나19 극복 위한 위문품 기탁 이어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안동시민들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3월 17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안동시지회(지회장 지순철)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안동시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과 방역 담당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햄버거 150개와 음료수 6박스(6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범운전자 회원들은 본인들도 운수업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영업에 큰 타격을 입은 가장 큰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환난상휼(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도움)의 위기 극복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원경 교통행정과장은 “그동안 모범운전자회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온 단체”라며 그동안의 노고와 이번 위문품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북후면 소재 새반석교회(목사 강태경)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지원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새반석교회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증받은 물품은 맞춤형 식품 꾸러미로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의 왕래가 어렵거나 장보기가 힘든 오지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조재술 북후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다.”며,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방심하지 않고 꼼꼼하게 방역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겠다.”고 했다.

 

앞서 16일에는 평화동새마을협의회(회장 권재창)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160kg 상당의 떡국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떡국은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40가구를 선정해, 평화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비대면 방문으로 전달했다.

 

권재창 평화동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나눔의 손길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경향 평화동장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고맙다”며,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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