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봄의 문턱에서 차 한 잔 마시며 푸른 새바람으로 경북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소중한 이야기 나누어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월 13일 오후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는 주무관 50명이(평균나이 37세) 참석한 가운데 격식 없이 차 한잔 하면서 이철우 도지사가 평소 젊은 직원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묻고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참석한 직원들에게 공무원이 된 이유가 궁금하다며 이에 대해 묻고, 해피댄스를 비롯한 도청 전체 분위기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직원들은 이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직원들은 업무상 애로사항과 일버리기, 문자보고 등 변화하는 도청 조직문화에 대한 체감 사례를 언급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차담회 도중 신나는 트로트 반주에 맞춰 직원들과 격의 없이 해피댄스를 추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도지사님을 곁에서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근감과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개인의 꿈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이 만족하는 도정을 실현하려면 직원들 간 소통하고 벽을 없애야만 하며, 개인의 미래, 경북의 미래, 행복한 도민을 위해 직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오늘 같은 행사를 자주 가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