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지난 1월 31일을 끝으로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종료했지만,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하려는 시민들의 나눔 열기는 아직도 뜨겁다.
김천시는 2월 10일 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안경미)와 김천시재향군인회(회장 이정화)가 김천시청을 방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 안경미 회장은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나눔과 배려의 뜻으로 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도 작은 뜻을 모아 뿌듯하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재향군인회 이정화 회장은 “작지만 기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하게 됐다. 지역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재향군인회에서는 성금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시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