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경쟁력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의성농업대학(학장 김주수)은 2월 12일 2020학년도 제13기 신입생으로 2개 과정(친환경농업, 양봉)에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 과정별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신입생 모집요강은 군청과 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으며, 원서접수는 2월 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계에서 받고 있다.
의성농업대학은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23회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강사진은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의 농업관련 연구원 △농업기술센터 작목전문지도사 △선진기술을 보유한 독농가 등으로 편성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의성농업대학은‘의성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예 농업인력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에 따라 2008년 개교했다. △사과반 △한우반 △자두반 △복숭아반 △마늘반 △핵과류반 △일반농업반 △농업CEO 등 8개 과정을 교육수요에 따라 2~3개 과정씩 번갈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총 12기 1,20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저마다 지역에서 농촌발전의 리더로서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농업대학이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지도자를 양성하여 새로운 신기술 파급효과를 높이기를 기대한다.”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농업인들이 이번 신입생 모집에 많이 신청하여 지역농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