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디와이와 대형영화관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영주시는 4일 시청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디와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영화관 건립을 위한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기관간 투자양해각서가 체결함에 따라 ㈜디와이는 2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5천㎡, 복합 대영영화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물은 지상4층 규모로 1∼2층은 복합쇼핑몰, 3∼4층은 6개관 약 800석의 관람석으로 조성된다. ㈜디와이는 현재까지 복합영화관 4개소 25관을 운영중이다.
골프장 및 호텔도 운영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지난 3월 21일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영주시에 시민들의 숙원인 영화관 건립이 가시화 됐다. 영화관 건립대상지가 도시계획시설상 여객터미널 용지로 돼 있어 도시계획 시설 폐지를 통해 영화관 건립이 조기에 완성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