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12월 27일 경상북도가 도청 안민관에서 개최한‘2019 경북도 투자유치대상’자치단체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군은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고 산단입주기업 투자를 독려하고, 또 무역사절단 운영, 스타기업 선발 등 각종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2014년 이후 3천 6백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물론 왜관3산업단지 930여명,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358명의 일자리 창출했다.
또한 이날 왜관3산업단지 내 동산공업(주)(대표 이수곤)은 기업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동산공업(주)는 2016년 칠곡군과 왜관3산업단지 신규투자협약 체결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4년간 약 266억 원을 투자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속적인 고용창출 노력으로 216명의 상시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2018년 매출 622억 원, 수출액 228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이수곤 대표는 상생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기업 이윤을 직원복지 및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군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법정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이 맞지 않은 등록사항을 현실경계 중심으로 지적을 측량을 한 후 디지털화 하는 사업인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군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평가에서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 세계측지계 좌표전환 등 국토교통부 기준 5개 분야 17개 세부 항목에서 올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아 기관표창을 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연이어 2년 연속 큰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군은 2019년 올해에도 기산면 영리지구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석적읍 남율지구에 대한 측량을 완료했다.
또 사업지구를 확대해 약목면 동안지구와, 동명면 기성1지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수십년간 경계 불일치로 가슴앓이 해오던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관에서 개입해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이웃간의 화목은 물론 지역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전력해 더 많은 지역을 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에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9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농업·농촌과 관련된 농업기술의 연구개발,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평가해 시상했다.
칠곡군은 작목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농업기계 임대·운송사업 및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양봉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한 미래 농가 소득사업을 발굴해 중소벤처기업부 우수특구에 선정되는 등 연계협력 지도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6차산업화 등 지역농업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인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농업의 체질을 개선해 새로운 농촌 소득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