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2월 27일 우정사업부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회 우체국쇼핑 온라인마케팅 연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우체국쇼핑 온라인마케팅 연도대전은 우체국쇼핑 판매자와 공공협력 제휴사를 격려하고, 우수한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이다.
시상은 우체국 전자상거래를 통해 우수한 생산자와 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협업소통·품질개선·판매개선 부문 3개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우정사업본부장상,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경북도는 협업소통 부문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수상했다.
1986년 설립된 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어업인, 소상공인,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했으며, ‘18년 기준 109,722품목에 2,1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간 경북도와 경북지방우정청은 2015년 업무협약 이후 지역 우수 농특산품 판매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에는 우체국 쇼핑 입점업체를 전년대비 10% 늘어난 600개소(5,000여 품목)로 확대했으며, 시즌 기획전 등을 통해 매출액 증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19년도 경북 농산물의 협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7% 증가한 17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체국쇼핑은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가장 좋은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전자상거래 다변화에 대응하고 경북 농특산물의 매출확대, 대외 인지도강화 및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으로 서로간의 지속 발전을 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