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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사모, 주거복지봉사부문 대상 수상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 및 우수 실무자상 수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2월 10일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이윤호, 이하 성사모)이 지난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주거복지봉사부문 영예의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아름다운 주거복지를 위해 묵묵히 애쓰는 단체와 기관 그리고 시민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파함으로써 따뜻하고 건강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다.

 

단체 주거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한 성사모는 2002년 성주군지역에서 전기, 건축, 유리, 가스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40세 이하의 청년 20여명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결성된 모임으로, 매년 2~6세대씩 어려운 세대의 집수리나 집청소, 필요물품 전달을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0세대 이상이 삶의 희망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항상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보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사모 회원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군에서도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한성)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07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 및 우수 실무자상을 수상했다.

 

독거노인친구만들기는 2019년 3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 성주군이 선정돼 예산 5천만원을 확보하고,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전담인력을 1명 채용해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주 목적은 가족·이웃과 단절된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우울증 및 자살위험이 있는 노인에게 사회관계 활성화를 통한 상호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신상담 치료비 지원, 집단프로그램 참여 및 자조모임 구성을 통해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전담인력 1명이 관내 50명정도의 우울형 독거노인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중 47명은 사회관계가 활성화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성주군도 노인문제를 다각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의식주는 물론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구석구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19년 최종 평가대회는 12월 13링 서울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시상하며, 내년도에도 성주군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변에 우울형(은둔형) 독거노인을 발견하거나 아시는 분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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