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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호시우보(虎視牛步),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 강조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다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극구강음’이라는 ‘흘러가는 세월의 빠름은 달려가는 말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다’라는 뜻의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한 해를 되돌아봤다.

 

한 해 동안 업무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서와 의료관광활성화에 기여한 파티마 병원외 3개 시정유공기관, 또,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대구에서 뿌리를 내려준 티웨이항공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서대구 KTX 역사 유치,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등 올 한해 자랑스러운 대구를 위해 고민하고 열정을 쏟아 부으며, 많은 일들을 이루어 낸 결과에 대해서도 감회를 드러냈다.

 

아울러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해서는 공항은 못 옮길 것이라고 우리 공무원조차도 부정적 이었지만 이제 많이 진도가 나갔다. 1월 21일이면 주민투표를 통해서 최종 이전지가 결정이 된다.”며 이후에는 모두가 승복하고 또 대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취수원 이전 문제는 “이제 이전이 아니라 안전한 취수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하고, 더 좋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취수원을 확보하는 것이다.”라며 하나하나 해결돼 나가고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일하는 자세와 지금까지 했던 것을 돌아보며 우리가 멀리보고 포기하지 않고 치밀하게 살피 돼, 가는 길은 좀 우직하게 가야한다.”며 ‘호시우보(虎視牛步),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를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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