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생물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10월 30일 오후 문화체육시설사업소에서 청도군보건소,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등과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따다.
청도군 관계자는 “군은 2년마다 실시하는 소규모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날 훈련은 초동대응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전했다.
훈련 상황은 1단계 백색가루 신고 받은 경찰이 유관기관에 최초상황전파 및 초동조치, 2단계 생물테러 물질 채취 및 분석, 독소다중키트 검사, 환경 검체 채취 후 검체이송, 3단계 제독 및 복구, 4단계 테러범인 검거 및 감염확산방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기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