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은 10월 17일 의성 단촌장터에서 의성군보건소,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의무대대와 함께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합동 순회 진료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번 진료는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과 각종 건강 이상을 조기에 진단·치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형외과·피부과·치과·한방·치매·스트레스 측정 등 9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250여 명의 주민에게 진료와 검진을 제공했다.
특히 호흡기 진료를 중심으로 혈압·혈당·혈액검사, 심전도, X-Ray 등 맞춤형 건강검진과 투약, 보건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 경북금연지원센터, 라이온스클럽 356-E(1지역)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교통안전교육, 금연상담, 장수사진, 이미용 서비스 등 생활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산불피해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