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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숙박할인권 내일러들에게 큰 호응

숙박할인권 안동 인지도 향상 및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각광 기여

경북 안동시가 지역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숙박할인권 이 내일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올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안동을 찾는 내일로 여행객(이하 내일러)들에게 1만원 상당의 숙박할인권을 제공했다고 밝히며, 이는 내일러들 사이에 안동의 인지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내일로 티켓은 만25세 이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열차 프리패스 티켓으로 겨울(12월~2월)과 여름(6월~8월), 6개월 동안만 판매된다.

안동시는 안동역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친 결과 홍보효과와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지난 2월 설 연휴 이후부터는 내일러 방문자가 크게 증가해 두 달 기간 동안 총 1천500여장의 숙박할인쿠폰이 배포됐으며, 이중 1천400여장이 실제 숙박할인에 사용돼 내일러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5년 동계 내일로 판매(2015.12~2016.2)가 전국적으로 40% 하락했으나 오히려 안동역의 전국대비 점유율이 2.95%로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내일러 1인이 1박시 숙박비, 식사비 등 평균 7만원 정도의 비용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일러는 보통 방학기간에 열차 여행을 다니므로 평일관광도 많아 주말관광으로 치우친 안동관광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또 여행후기 등을 SNS에 올리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통한 ‘관광도시 안동’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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