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 마트 주차장에서 강도상해 후 달아난 피의자가 공개수배 8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18일 강도상해 피의자 A씨(51세)를 공개수배한 지 8시간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공범 B씨(51세)와 함께 3월 14일 오후 5시 13분께 포항시 남구 ○○동 마트 주차장에서쇼핑을 하고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현금 100만원과 휴대전화를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 A씨가 피해자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은행 CCTV를 확보해 사건발생 3일 후인 3월 17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피의자 A씨는 경찰의 추적에 심리적 압박을 받아 경찰서로 찾아와 긴급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공범 B씨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