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인·구직자가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하고 지원에 나섰다
문경시는 10월 2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영주고용노동지청,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하는 ‘2019 문경시와 함께하는 경북북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지역의 우수 기업을 알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동 문경공장 등 지역의 주요 기업 25개소가 참여해 사무관리,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 행사로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내에서는 여성취업지원관, 다문화상담관,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관,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연령·대상별 주요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