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주거취약가구 서비스강화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9월 19일 군청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지회장 권오근)와 ‘주거취약가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의 노후‧불량주택 등 주거개선이 필요하지만 기초주거급여, 에너지 효율사업 등 공적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받아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때 자유총연맹에서 재료비 지원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집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는 협약이전에도 2014년부터 매년 1~2가구씩 집수리를 지원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자 조기발굴과 지원 대상자 확대에 기여하게 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저소득층은 경제적 부담경감과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지원현장에서 함께하는 회원들의 나눔의식 확산과 자긍심 고취도 기대된다.”면서
“고령군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