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윤재옥, 환경부, 물산업신문이 공동으로 물산업 육성을 위해 학계, 공공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물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는 환경부 박하준 수자원정책국장의 ‘국가 물산업 육성․지원 정책방향’, 한국환경공단 이치우 부장의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방안과 효과’, 고려대 최승일 교수의 ‘물기술 연구개발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물산업 발전을 위한 물산업클러스터․한국물기술인증원의 역할 및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참여자 자유토론을 통해 ‘물산업의 육성 전략에 대한 효율적인 세부추진방안’을 도출했으며, 이는 향후 대구시 물산업 육성에 적극 반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국회 세미나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조기 안정화를 기반으로 국내 물산업 육성 및 이를 통한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 물복지 실현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6월 윤재옥 의원이 입법 발의한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물산업과 연관 산업의 융합 및 발전에 기여하고 양질의 대국민 물복지 제공 및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 있어 대구시 미래 먹거리인 물기업 활성화 및 물산업 육성의 기반이 마련됐다.
더불어 대구시는 물산업 기술개발, 인․검증, 사업화, 해외진출의 원스톱지원이 가능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도 금년 7월부터 본격가동 중이며, 물기술․제품의 기준마련, 인․검증 등을 담당하는 한국물기술인증원도 곧 설립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의 기반이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