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쓰레기 처리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에 나섰다.
문경시는 8월 22일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 처리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재활용은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라는 시민들의 의식 전환을 통해 분리배출을 활성화 하고자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경시는 8월 ‘자원순환의 날’인 23일에는 오후 5시부터 시청 공무원 70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14개 읍면동에서 전역에서 ‘공직자가 앞장서는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서는 분리배출 핵심 4가지(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와 음식물 줄이기(물기 짜기,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 1회용품 사용 자제, 영농폐비닐 적정배출 요령 등에 대한 대 시민 홍보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쓰레기 배출방법 위반 시 경고·계도위주에서 과감한 단속으로의 정책전환을 통해 5개월여 동안 17건, 3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7월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종량제 판매금액이 10% 증가하는 등 일정부분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한정된 자원과 소중한 환경을 위해 ‘재활용 분리배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분리배출시 반드시 ‘비우고, 헹궈서’ 해가진 후에 배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