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8월 22일 의성전통시장 일원에서 노인 폐렴 예방접종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65세 이상 어르신(1954년생 이전 출생자)이 평생 한 번의 백신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감염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렴구균’은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이나 콧물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11월부터 많이 발생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봄이나 가을에 특히 취약하므로 가을이 오기 전에 접종을 끝내는 것이 좋다.
때문에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빠른 시일 내에 보건소에 방문(신분증 지참)해 접종받는 것을 추천하며, 폐렴구균 접종력 여부가 궁금하면 보건소 예방접종실으로 유선 확인 가능하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군민에게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