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7.4℃
  • 맑음울산 6.7℃
  • 맑음광주 11.1℃
  • 맑음부산 9.8℃
  • 맑음고창 7.5℃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구미시

구미시, “일본 수출규제 대책 기업 현장에서 답 찾는다!”

도레이BSF한국, AGC화인테크노한국 방문 기업고충 청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일본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기업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나섰다.

 

구미시는 8월 14일 관내 일본 투자기업인 도레이BSF한국(유)와 AGC화인테크노한국(주)를 방문, 일본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기업고충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지역 산업경제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아울러 구미시는 일본과의 수출·입 거래가 활발한 기업을 중심으로 고충 및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받아 해결나기가 위해 총력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 된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에 따라 시는 그 문제점을 지역 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시장이 직접 발로 뛰고 있다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구미시는 지역 40여개의 외국인투자기업 중, 도레이BSF한국(유), AGC화인테크노한국(주)를 비롯한 22개사가 일본 투자기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한일관계 악화는 외국인투자유치에도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기존 투자기업을 방문,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엇보다 7월 22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등을 적극 홍보해 지역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 조치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 품목을 맞춤형으로 밀착 대응해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의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