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지회장 권오근)는 6월 24일 오전 대가야읍 중앙네거리에서 6. 25 전쟁음식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음식은 6. 25 한국전쟁 당시의 어려운 여건에서 먹었던 주먹밥(2,000개)과 보리떡(3,500개)을 재현해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 여성회 및 청년회회원들이 현장에서 군민들에게 직접 나눠 주었다.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굳건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권오근 지회장은 “이번 시식회는 6.25를 경험한 사람은 피난시절 향수를, 신세대들에게는 전쟁의 아픔에 대한 간접체험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