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의 선진 농업시스템 배우러 왔습니다~”
군위군은 6월 19일 아프리카 토고공화국의 공무원, 교육요원, 관계관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군위군의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군위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날 연수단은 토고가 향후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장, 유용미생물배양소 토양종합검정실, 과학영농 실증시범포 등 군위군의 선진 농업서비스 시스템을 몸소 경험해보고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면서
“토고에서는 매년 연수단을 군위군으로 파견해 지역의 선진 농업 시스템을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과채류 재배 신기술 습득을 위해 토마토, 가지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농업기술을 배웠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이재훈 농촌지도사(원예담당자)가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윤현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견학이 토고공화국 농업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위군이 양국 간 우호증진에 가교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군위군은 지속적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농업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