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에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실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경산시는 6월 19일 압량면에 위치한 ㈜스마일가구(대표 김상철)가 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중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달라며 책꽂이, 수납장 등 120여 점(42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2001년 설립된 스마일가구는 사무용·교육용 가구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과감한 설비투자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해나가는 우수기업으로 사내 탁구장, 잔디 풋살장, 골프연습장 등 남다른 직원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지역의 경로당,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가구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상철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구를 기탁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체에서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필요는 하지만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가구가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17일에는 와촌면 옹골찬 농악단(대표 전영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국밥’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풍물공연을 펼쳤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와촌면 경영자협의회(회장 정제욱)는 ‘사랑의 국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옹골찬 농악단의 전영배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런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농악단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