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상하수도사업 행정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부검침원 업무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에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종율)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홍천군 힐리언스에서 주부검침원 29명을 대상으로 직무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선 정확한 수도검침, 지정기한 내 고지서 전달, 계량기 고장 및 누수의심 시 신속한 내용 전달 등으로 하는 검침원 직무관련 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정확한 요금부과 행정 제고는 물론 검침업무 수행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교육에서는 요가·명상 프로그램(힐링뮤직샤워, 볼테라피, 숲테라피 등)을 실시해 진정한 워라벨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 2005년부터 4만여 급수전의 검침업무를 민간에 위탁 수행하는 ‘주부검침원제’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검침, 고지서 전달, 누수방지, 동파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주부검침원제’ 도입 후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친밀함으로 수도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동시에 예산절감을 통한 상하수도 경영효율성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 김종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주부검침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수도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