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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6·25전쟁 당시 고귀한 생명 바치신 전사자와 참전자 위훈(偉勳)

‘부항지서 전투 참전 기념비’ 제막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6·25전쟁 당시 부항지서 전투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전사자들과 참전자들의 위훈(偉勳)을 기리기 위해 6월 17일 오전 10시30분 ‘부항지서 전투 참전 기념비’제막식을 가졌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에는 김충섭 시장, 임경우 경찰서장, 강희만 김천재향경우회장 및 회원, 경찰협력단체장, 전투 참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충섭 시장은 제막식에서 “김천재향경우회 회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부항지서 전투 참전 기념비가 설치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께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자유와 민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항지서 망루는 6·25전쟁 직전인 1949년도에 부항면 지역 관공서를 습격하고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던 백두대간 일대의 빨치산에 대항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건립한 진지이다. 6·25전쟁 당시 여러 차례의 격전에도 적을 물리친 호국의 현장으로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다 네 분이 전사하고 많은 분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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