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3일 효령면 고매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전원(11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방문 체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 공공기관 방문 체험 프로젝트 수업은 학년별 교과와 연계한(4학년 지역의 공공기관과 주민참여, 5학년 토의하여 해결해요, 6학년 일상생활과 민주주의) 현장 체험 견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군위군청을 방문해 군청에서 하는 일과 군의 역사와 유래 등 지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청 직원들은 이날 바쁜 업무 중에도 방문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학생들이 군청에서 하는 일과 군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먼저 학생들은 민원실을 둘러보면서 민원실에서 하는 일과 새롭게 바뀐 도로명 주소 표지판 읽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군위군 CCTV 관제센터를 방문, 효령 고매초등학교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관제센터 내 모니터 요원에게 신고하는 가상체험을 지켜봤다.
이를 지켜본 학생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위급할 때 꼭 비상벨을 찾아 눌러야겠다.”며 “오늘 견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면 비상벨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봐야겠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군청 견학에 앞서 김영만 군수와 직접 얘기하는 시간을 갖고, 김 군수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직접 그린 군수 얼굴과 편지글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만 군수는 “여러분들은 군위군의 미래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꿈을 갖고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앞으로 큰 인물이 돼 군위군을 빛내 달라”며 학생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