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지역 농산물의 본격적인 출하시기에 맞춰 6월 13일 청도농협, 산서농협과 농산물 공판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나섰다.
이날 청도농협은 오후 1시30분 청도읍 고수리에 위치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산서농협은 2시30분 각남면 예리리에 위치한 농산물 집하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농협장과 농민들이 참석해 공판장 개장을 축하했으며, 공판장 개장 첫날에는 복숭아 등의 과실 6.5톤, 2천만원 정도가 출하됐다.
청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8년도에는 복숭아, 청도반시, 자두, 살구 등 총 269억원의 매출을 올려 생산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군은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품질관리 지도요원 운용과 농산물 가판대 지도·점검을 통해 공판장과 가판대 등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의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파과 판매 등을 근절하는 등 지역 농산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개장식에서 “생산 농가의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도군 농산물 홍보를 위해 복숭아 및 청도반시 CF 제작과 광고, 청도반시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