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칠곡군은 5월 2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아동친화도시 환경에 필요한 정책과제 도출을 위해 직접적인 정책 수요자인 아동, 청소년, 학부모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탁토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아동친화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아동친화도 실태조사 결과와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4개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토론회에 앞서 4월부터 유니세프(UNICEF) ‘아동 친화도시 10대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는 칠곡군 거주 아동 893명, 보호자 819명, 아동 관계자 161명 등 총 1873명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과 욕구 조사를 목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칠곡군은 2020년 5월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을 목표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친화도시 유관기관 MOU를 체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