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나원, 이성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의성군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50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 화분과 쌀, 물티슈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카네이션 화분은 지난해 이어 변준환&황순복 부부(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가 2년째 후원하고, 쌀(5kg) 50포대는 봉양면체육회에서 기탁, 물티슈는 봉양면협의체에서 마련한 것으로 노인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민·관 협력으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성규 민간위원장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데, 반려화분 나눔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해마다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변준환&황순복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어버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