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 경기’개최지로 확정함에 따라 예천군이 다시 한번 양궁의 도시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서울시가 이번 대회를 종목별 분산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양궁 종목은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기반시설과 최고의 대회운영 시스템을 갖춘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개최 장소로 낙점됐다.”면서 “특히 전국체전 100년을 기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함께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산실이자 지역체육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제1회 대회가 서울시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로 100회를 맞았다.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체육 역사와 함께하며 무수한 명승부와 기록을 쏟아내며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어 왔다.
100회를 맞은 올해 다시 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열리게 되면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17개 시·도 및 15개국 해외동포 등 약 3만 여 명의 선수단이 47종목을 놓고 소속 시·도의 명예를 위해 경쟁을 펼치는 민족 최대 체육행사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69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도 개최지 중 한 곳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높아진 ‘스포츠 도시 예천’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 경기’유치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양궁의 메카로써, 대회기간 중 선수와 임원·관계자 등 연인원 약13,000여명이 예천에 머무르게 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4일 예천군의 염원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레이스의 마지막 일정인 현지 실사를 남겨두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하나 되어 만드는 화합의 결실로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