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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漆)곡군, 대단지 옻(漆)나무숲 조성 ‘첫발’

옻부산물 이용한 특색있는 마을기업 육성으로 일자리창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옻부산물을 이용한 특색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옻나무숲 조성에 첫발을 내딛었다.

 

칠곡군은 4월 21일 지천면 심천리 및 동명면 가천리 일원에 옻(漆)나무숲 70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군의 칠(漆)자는 ‘옻’칠자로, 칠곡군은 漆자를 지명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예전에는 옻나무가 유명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면서

 

“군은 지역명칭의 전통성을 살리고 특색있는 경관창출과 옻 관련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옻산업 전략육성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200ha의 옻나무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군은 그동안 옻나무 재배로 유명한 지자체를 견학한 결과 소규모면적의 산발적 재배로 옻나무 관리 및 옻산업 발전에 한계에 부딪히고 있음을 확인하고 대단지(3개지구 200ha)로 옻 나무숲을 조성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동명가천지구 20ha와 대형산불 피해지인 지천심천지구에 100ha 중 50ha에 옻 나무숲을 조성하고, 2020년에는 지천심천지구 50ha, 2021년에는 지천오산지구 80ha 대단지 옻 나무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백선기 군수는 “대단지 옻 나무숲을 조성해 옻 생칠을 이용한 옻산업 활성화로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옻생칠과 옻꿀, 옻열매, 옻부산물을 이용해 특색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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