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군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공정성과 적정성을 기하기 위해 4월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개별주택가격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부동산가격 공시위원과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군내 개별주택 1만4천276호에 대한 2019년 개별주택가격을 전년 대비 3.39% 상향 조정해 심의·의결했다.
개별주택공시 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의 특성을 비준표에 따라 가격을 산정하며, 한국감정원 소속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다.
아울러 심의회에서는이날주택특성과 표준주택선정의적정성, 인근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주요사항에 대한 적정성 여부, 특히 전년도 대비 30% 이상 상승한 주택 35호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군 관계자는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이달 30일에 결정 공시되며, 군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면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이달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군청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이의신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