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지방세환급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문경시는 4월 18일 지방세 납부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세환급금의 주인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권리자의 금융계좌로 입금해주는‘잠자는 지방세환급금 찾아주기’를 4월 22일부터 5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동차세를 납부한 후 소유권이전 또는 말소등록을 할 경우와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이중 수납 등의 지방세 환급사유 발생시 지방세환급 안내문을 발송했다.”면서
“하지만 소액, 거주지 이전, 안내문 분실 등으로 환급신청을 하지 않아 시금고에 쌓여 있는 환급금이 1,700여건 3천9백만 원 가량”이라고 전했다.
이에 문경시는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방세환급금에 그간의 이자를 더해 납세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환급해 준다는 계획이다.
김두희 세무과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몇 백원 몇 천원이 되겠지만 시민들의 한푼 한푼이 소중한 만큼 반드시 권리자를 찾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