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지역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시·청각 장애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여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경시는 4월 17일 기존 시청 종합민원과, 점촌3동, 점촌5동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총 3대를 시·청각 장애를 지닌 주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는 시각장애 음성안내, 이어폰소켓, 점자라벨 부착, 화면확대 터치버튼 등을 제공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청을 비롯해 총 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청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는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공휴일, 근무시간외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읍, 마성면, 점촌3동, 점촌5동, 문경운전면허시험장 등은 근무시간 내 이용이 가능하도록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석 종합민원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