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4월 3일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 확대를 위해 효령면 삼국유사 청춘대학을 시작으로 생활 습관형 에너지 절약 홍보 순회교육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삼국유사 청춘대학 운영 기간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기반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현실과 1인당 실질 전기사용량이 세계 2위 수준의 에너지 과소비 국가라는 점을 주민에게 알려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교육은 홍보 동영상을 통해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낭비성 전기를 아끼는 방법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을 홍보해 주민들에게는 ‘내가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 하나만 뽑더라도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진행된 교육현장에 참석한 김영만 군수는 “주민의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하절기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군위군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은 업무용 관용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개선과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