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현장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한 소통행정에 나섰다.
구미시는 4월 17일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자원순환과 지영목 과장 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곡2동 도로변, 골목길, 상가, 원룸밀집 지역 등 곳곳에 배출되어 있는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자원순환과 직원과 환경관리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사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새벽부터 환경관리원들과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수거를 몸소 체험하면서 환경관리원을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활용품 배출 실태를 직접 경험하고 쓰레기 감량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자원순환과 지영목 과장은 “노후화된 재활용 수거차량의 교체·증차를 통해 환경관리원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 자원순환과 직원 및 환경관리원들은 ‘참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시민들의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