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아이낳고 기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예천군은 4월 16일 오후 경북도청신도시 내 우방아이유쉘센텀아파트에서 국공립 우방센텀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우방센텀어린이집은 경북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첫 어린이집이다. 예천군은 이곳 어린이집 시설을 5년간 무상 임대해 국공립으로 운영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신향순 예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 다양한 보육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 전환하는 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 중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