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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조선통신사 옛길 韓·日 우정걷기 의성군 방문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참가자들 의성에서 양국의 우의 다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4월 12일 오후 4시‘제7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참가자들이 의성군청에 도착했다.

 

(사)한국체육진흥회(한국걷기연맹), 국제신문사, 일본 걷기협회, 조선통신사 현지연락협의회가 공동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하여 예천, 안동, 의성, 부산을 거쳐 일본 도쿄까지 총 1,158km를 걷는 53일간의 도보 대장정이다.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재현한다.

 

 

의성군은 이날 환영식을 통해 참가자들을 반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일 대표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한 뒤, “의성군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리지역은 통신사 연고 도시로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박안신 正使, 박서생 正使, 김성일 副使를 배출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긴 여정에 지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조선통신사 400주년을 맞은 우정 걷기 행사는 2007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한·일 양국은 지난 2017년 상호협력으로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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