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 육상 꿈나무들이 예천에서 육상계의 새별이 되기 위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예천군이 4월 13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및 ‘제7회 춘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개막하고 오는 17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2019년 예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체육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선수·임원 등 3,000여명의 인파가 5일 이상 예천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로 예천읍 및 인근 지역 일대가 선수단 방문으로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예천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난달에도 6차례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5,000여명 이상의 선수단이 예천을 찾았다. 또 3월까지 육상·양궁 전지훈련단 60개 팀, 10,331여명이 예천을 다녀가 구도심 및 지역경기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궁의 경우에는 4월 11일부터 중국 국가대표팀 17명이 8일 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홍콩, 일본 선수단도 예천을 찾는 등 해외 스포츠마케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양궁의 고장’의 이미지를 활용한 대외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에 육상도 중국과 연계한 해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예천군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제2NFC 유치와 더불어 예천군이 스포츠마케팅으로 과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올해는 스포츠마케팅팀이 신설된 만큼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